낮 시간인데 전화가 걸려왔다.
배우 두 분이 투숙할 예정인데 한 배우는 여자이고 한 배우는 남자인데
특실로 잡아 달라고 한다.
그런가 보다 하고 사장님께 인계하고 다음날 출근해보니 그 배우가
그 유명한 여자 배우000 였다.알고 보니 남자 배우도 두 명이나
투숙했다.
정오 무렵 촬영장에 나가려고 모텔문을 나서는 여배우에게 사인을 부탁했다.
매니저인지 바빠서 그냥 가야한다고 하면서 데리고 나가려는데
내가 다시 한번 말했더니 사인을 해주고 간다.
사인이 참 예쁘다.
실물을 보니 참 미인형이다.
우리 사장님 왈 도대체 저 유명한 사람들은 방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해서 여배우가 묵었던 방을 들어가 봤다고 한다.
그런데 침대 시트를 벗기고 베게도 한곳에 쌓아 놓고
자기가 가지고 다니는 시트를 깔고 잤나보다.
사장님은 우리가 무지 깨끗히 해주는데 그것도 모르고 시트 벗겼다고 투덜거린다.
인간은 다 같지만 그래도 유명인이 오면 색다르게 생각 되는건 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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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