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수다방

커뮤니티운영정책

내일의 날씨
익명등록일2016.09.01 19:49:46조회1,526

	

 


내일부터 토요일까지 비가 온다고 합니다.


예상 강우량은 30~60mm. 출퇴근 하시는 분들은 우산 챙기셔야겠네요.


 


비가 오면서 봄이 다가오듯이 잦은 비가 가을을 재촉합니다. 


가을이 깊어간다는 건 여기저기서 알 수 있습니다.


선선한 새벽 공기엔 제법 한기가 서렸고


이맘때면 들리던 풀벌레 소리도 들립니다.


7시만 되어도 방이 어두워지는 등 하루가 금세 저물어갑니다.


여름엔 어디로 피서 갔는지 느낌도 없던 바람이 나뭇가지를 스산히 흔들어대고


하늘의 구름도 부지런히  가을'을 담아 나릅니다.


모두가 가을이라 말합니다. 가을저녁 가을달, 가을바람, 가을비.


곧 기러기도 가을(乙)가을(乙) 하며 날겠죠.


철모르는 건 매미랑 모기 뿐입니다.


  


곧 추석입니다.


사람이 살려고 일하지 죽으려고 일하지 않습니다.


아무렴 어떠냐고 여태 죽기살기로 열심히 일시키신 분들


바람처럼 세상 뜨기 전에


고향산천 찾아갈 제주(祭主)가 있거든 휴가도 팍팍 좀 주시고


떡값도 시원시원히 주셔서


조상님 차례상 앞에서 "남 피빨아 먹고 사는 막돼먹는 넘"이라는 오명을 벗길 바랍니다.


그런 후손이라면 조상님이 맹물만 얹어놔도 심심치 않다 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보고 싶었던 가족, 친지, 정겨운 분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节日好 ~!


​~!​


Celebrate your holiday well​​ ~!


​​​​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수 등록일
7863 7년정도 몸담았던 호텔업종을 마치며..(4) 익명 55 24.04.19
7862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는데 남는 건(4) 익명 45 24.04.19
7861 날씨 진짜 좋다(4) 익명 26 24.04.19
7860 아내가 죽으면(5) 익명 71 24.04.18
7859 아내가 죽으면 익명 25 24.04.18
7858 남편이 죽으면(3) 익명 61 24.04.18
7857 으앙마요네즈&바가지포구(1) 익명 94 24.04.17
7856 나도 청소팀 이지만....(1) 익명 101 24.04.17
7855 인생지사 새옹지마(5) 익명 93 24.04.17
7854 용추니(3) 익명 67 24.04.17
7853 4월도 절반이 지났네요(8) 익명 51 24.04.17
7852 또 빡치네(5) 익명 112 24.04.17
7851 동탄은(3) 익명 95 24.04.16
7850 경기 의왕 c xx텔 제목은 당번 구인인데 내용은 베팅 삼촌 ㅋㅋ(2) 익명 156 24.04.16
7849 비 오고 나서 상쾌해졋어요(4) 익명 43 24.04.16
7848 부자 걱정을 왜 하겠노(2) 익명 61 24.04.16
7847 제비뽑기(1) 익명 34 24.04.16
7846 같은계열사 지배인2(6) 익명 167 24.04.15
7845 비온다 (5) 익명 58 24.04.15
7844 (5) 익명 110 24.04.14
주식회사 호텔업디알티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691 대륭테크노타운20차 1807호 | 대표이사: 이송주 | 사업자등록번호: 441-87-01934 | 통신판매업신고: 서울금천-1204 호
| 직업정보: J1206020200010 | 고객센터 1644-7896 | Fax : 02-2225-8487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HotelDRT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