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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르치는 일.
익명등록일2016.08.19 20:46:03조회636

	
아무 것도 하지 않는데

없던 기술이 어디서 튀어나오는 것도 아니고


관심이 없다는데 억지로 될 일도 아니고


그런데 좀 잘 살고 싶은 마음, 사람답게 살고 싶은 마음은 늘 가슴 한켠에 있다.


잘 산다는 게 억수로 돈 있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대다수가 그러하듯이 일하는 시간에 일하고 친구들과 가족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에 어울려 살면서


보통 사람들 살듯이만이라도


 


그런데 여긴 너무 여유가 없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24시간 격일제로 일하는데


갑자기 세상 떴다는 얘기 자주 나올법도 하건만 그렇지 않아 신기하고


자고 일어나면 몽롱하고 또 오밤중이거나 ..


그러니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다가


한 살 두 살 나이가 더 들어가면 이 나이에 뭘~하는 생각이 더 심해지고 빼도 박도 못한다


더욱 문제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모텔일에 올인하다싶이 하다보니


다른 준비는 하지도 못하는 데 있다.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좀 있다면 그런 분위기라도 따라서


혹시 모를 앞날을 준비하기도 하겠지.


그런데 그런 사람들도 거의 없고 그런 사람들이 보이면 열심히 사는구나 그정도로 봐주면 좋으련만


모텔일 하면서 쓸데없는 짓거리 한다고 보거나


동질감 떨어지는 사람 정도로 치부한다.


 


이미 겪어본 이들은 안다. 대체로 다 겪을만큼 겪은 분들이시면서..


삶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걸.


물론 대부분의 삶이 내가 선택했거나 내가 어찌한 결과로 현재를 맞게 되지만


과거 나를 되짚어본다면 현재의 내 모습은 상상도 못했을 경우가 많고


현재에서 바라보는 미래 또한 내가 원했던 바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은 널려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건 앞날을 준비해야 한다.


무계획이 상팔자가 아니라 계획이 상팔자를 만든다.


계획에서 어긋날 경우를 대비한 차선의 계획도 있어야 한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현재를 살다보면 현재는 앞으로도 현재일 뿐이다.


-


일하다보면 하기 싫은 일도 하지 않는가?


일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하기 싫은 것에 한 번 도전해보면 어떨까? 교육이 바로 그것이다.


나를 가르치는 일이다. 내 삶을 바꾸는 길이다.


누가 나를 바꿔주지 않는다.


누가 뭐래도 젊은이들의 삶을 바꾸는 데 가장 일반적인 길은 교육속에 있다.


한 길만 보는 것도 좋다. 개인적 호불호가 다 있고 한 길만 가는 것도 능력이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의 미래가 의심된다면 또는 장기적으로 앞선 이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봤을 때


적어도 평범한 삶을 원한다면


잠시 힘들더라도 나를 가르쳐서 새로운 길을 찾거나 미래에 대비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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