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이자면 약 2년정도 근무하였습니다
지배인아니구요..
위에 언급한 내용중 주말 객실청소 외엔 모두 매일 하는 일과입니다.
직원들 식사하시는 시간중엔 카운터에서 손님받으며 지퍼백 포장업무도 있습니다
제 근무시간대엔 혼자서만 근무하며 언급한 업무는 모두 카운터안에서 이루어집니다(cctv 보며 수건작업,설거지하며 센서 소리나면 카운터로 뛰어나가는)
이곳에서 2년가량 근무를해서 정이들긴 했지만 사실 그간 무수히 많이 바뀐 직원들은 하나 같이 업무량이 너무 많다며 그만두었습니다
명절전 갑자기 생각이 들어서 글 올려봤습니다 가게를옮겨야 할지 급여를 인상해달라 말을 해봐야 할지.
성격상 별말을 안해서요 제가..
난 배팅당번인데 하루에 배팅만 80개정도 치고, 저녁엔 더블기본 5개는 치워야되고, 아침에 공실5개 빼야된다. 배팅치면서 객실점검도 같이하는데, 또 주차장청소 하고 내부 청소도 한다.배팅만 치는게 아니라 쓰레기 및 음료까지 채우고 객실점검하고 나온다.처음엔 지옥이였는데 적응되면 할만하다.일이 힘든게 아니라 꼰대새끼가 둘씩이나 있는데 그냥 죽빵날리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인간은 참 대단한 존재인것 같다. 급여는 280정도. 조옷같지만 꿈을 위해 참는다.
캐셔는 돈을 만지니까 그 자리를 떠나면 안됨.
저렇게 캐셔가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다가 돈 비면 어떻겠음?
내가 하루종일 카운터 앉아서 돈을 나만 만졌으면 내가 계산을 잘못했거나 거스름 잘못줬구나 할텐데
내가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고 다른놈이 카운터 기웃거린게 있으면 사람이란게 자기 실수 생각하기 보다는
남 의심부터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