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불안 없는 좋은 숙박 만들기

야놀자가 몰카안심존 인증 캠페인에 나서 화제다. 최근 일명 ‘워터파크 몰카사건’을 시작으로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 남성이 대만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다 국제적 망신을 당하는가 하면, 부산영화제 관객 숙소로 지정된 유스호스텔에서 몰래카메라 촬영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탈의실, 호텔과 모텔, 수영장 등의 장소에 붙어있는 거울이 진짜 거울인지,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거울인지 알아보는 방법이 소개돼 큰 인기를 끌었으며, 공공 샤워실 회피족이 늘어나고, 몰카탐지기의 온라인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50% 급증하는 등 신풍속이 퍼지고 있다. 이처럼 공공장소 및 숙박시설 몰래카메라에 대한 불안감이 짙어지는 가운데, 야놀자가 앞장서서 고객 안전 확보와 불안감 해소를 위한 숙박시설 몰카안심존 인증 캠페인에 나섰다. 야놀자는 지난 10월 초 야놀자 천사단을 통해 서울, 인천, 경기 지역제휴점의 몰카안심존 인증을 시작했으며, 한 달이 채 안된 시점에 1,500개 제휴점의 1차 점검을 완료했다. 11~12월에는 2차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2016년부터 순차적으로 인증을 시작할 계획이다. 야놀자 천사단은 영상송신전파를 잡아주는 ‘몰카탐지테스트기’를 통해 몰래카메라 설치 유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증이 완료된 곳에는 몰카안심존 인증마크를 부착해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있다. 야놀자 숙박사업본부 문승세 팀장은 “숙박시설이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하는 ‘안전’, 특히 타인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몰카안심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야놀자 제휴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두철미하게 몰카안심존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야놀자는 몰카안심존 인증캠페인을 시작으로 린넨의 청결상태, 병충해, 생수 등에 대한 인증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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