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해 상반기 방문객 1천만 명 늘었다

올림픽 등 빅이벤트, 각종 겨울축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개통 등 관광객 1천만명 증가


강원도가 7월 16일에 밝힌 ‘2018년 상반기 주요관광지점 방문객 통계분석’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에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이 작년 동기 대비 989만 명(24.1%)이 늘어난 5,091만 명으로 조사됐다. 내국인 관광객은 4,825만 명(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 외국인 관광객은 266만 명(전년 동기 대비 69.9% 증가)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1분기에 연초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643만 명), 강릉·평창·정선지역 겨울축제(145만 명)를 비롯해 서울~양양 고속도로, 강릉선KTX 개통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으로 관광객이 대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에는 강릉 단오제(109만 명), 경포 벚꽃축제(19만 명), 삼척 장미축제(40만 명), 영월 단종문화제(17만 명), 양구 곰취축제(16만 명), 춘천 마임축제(11만 명) 등 지역 특화 축제·문화행사가 강원도 관광객 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권역별로는 강릉·태백권(강릉, 동해, 태백, 삼척, 평창, 정선)이 전체의 49%인 2,491만 명, 춘천권(춘천, 홍천, 철원, 화천, 양구)이 22%인 1,107만 명, 설악권(속초, 인제, 고성, 양양)이 20%인 1,024만 명, 원주권(원주, 횡성, 영월)이 9%인 469만 명 순으로 많이 방문했다.


강원도 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시군은 강릉시(802만 8,000여 명), 속초시(653만 3,000여 명), 평창군(479만 1,000여 명), 정선군(430만 7,000여 명) 순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관계자는 "상반기 관광객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올림픽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지역별 대표관광상품 육성 등 변화하는 관광시장에 적극 대응해 하반기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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