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검색결과 총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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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손과 발이 되어 다녀온 제천여행 - 아바타여행의 시작

누군가의 손과 발이 되어 다녀온 제천여행 - 아바타여행의 시작

 누군가의 손과 발이 되어 다녀온 제천여행 - 아바타 여행의 시작 1 혹시 아바타 여행이라고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아마 들어 보신분도 있을테고 처음 듣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아바타 여행이란 여행을 가되 내가 계획하고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조종하여 여행을 하게끔 해주는 그런 테마의 여행이다. 즉 아바타가 보기를 주면 그 보기 안에서 다른 사람들이 선택을 해주고 아바타는 그것을 실천하면서 여행을 하는 것이다. 본래 이 아바타 여행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번 크게 이슈가 되었었고, 설날에는 TV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방송을 하기도 했다. 각설하고 필자가 잘 들어보지도 못한생소한 단어를 독자님들께 설명하는 이유는 필자의 이번 여행의 테마를 아바타 여행으로 잡았기 때문이다.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이기에 들뜬 마음으로 평일 하루를 이용하였고, 지인들과 모여있는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을 통해서 아바타 여행을 떠나보았다. 여행 당일 아침부터 아바타 게임은 시작되었다. AM 9:41여행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이동 수단을 선택해야 했고 그래서 준비한 첫 질문은 ‘무엇을 타러 갈까요?’로 하고 보기는 고속버스, KTX, 기차 이렇게 3가지로 정하였다. 그리곤 그룹 채팅방에 올리는 순간 너무 허무하게도 순식간에 고속버스로 정해져 버렸다. 내심 KTX를 타고 멀리 가기를 원했지만 어쨌든 규칙은 규칙이니 만큼 전철을 타고 고속버스 터미널로 이동하였다. 평일 아침 출근시간 치고 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철에는 출근하는 분들이 제법 보였다. AM 10:50이제 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였고 어디로 갈지 정해야 했다. 질문을 ‘어디로 갈까요?’라고 하고 보기를 공주, 제천, 속초, 경주로 정하여 질문을 던졌는데 역시나 리액션이 빠른 그들에 의해 순식간에 한 번도 가보지 못 했던 제천으로 목적지가 정해져 버렸다. 시간이 생각보다 늦어져 서둘러 제천으로 가는 버스 시간표를 봤더니 11시 출발이 가장 빠른 시간이었다. 바로 버스표를 끊고 승차장으로 가서 버스에 올랐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중간에 휴게소를 한 번도 들리지 않고 달린 고속버스가 2시간여만에 충북 제천에 도착! 날씨가 흐리고 빗방울이 한 방울씩 떨어지고 있었다. 아침부터 출발하느라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한 필자는 가장 먼저 제천에서 뭐가 유명하고 맛있는지 검색하였다. PM 1:06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이것저것 검색한 결과 제천은 약초 음식, 떡갈비, 빨간 어묵 이렇게 3가지 정도가 유명했다. 이 3가지를 보기로 잡고 ‘무엇을 먹으러 갈까요?’라는 질문을 그룹 채팅방에 올렸다. 그리고 선택받은 음식은.. 떡갈비!!! 나를 도와주려고 선택해 준 건지 본인이 먹고 싶어서 선택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아주 탁월한 선택이였다. 폭풍 검색을 통해 찾은 음식점인 대보명가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다. 워낙 유명세가 있는 집이다 보니 택시 기사님들도 위치를 알고 계셔서 찾아가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도착 후 들어간 식당은 평일 낮이다 보니 한가해 보였다. 자리를 찾아 앉은 후 주문하려고 하는 순간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떡갈비 정식은 없고 떡갈비만 있었다. 혹시나 해서 서빙 보시는 직원분에게 여쭤봤지만 역시나 떡갈비 정식이 아니고 단품이었다. 

호텔업|2016-04-27 더보기
아바타 여행의 시작2

아바타 여행의 시작2

 누군가의 손과 발이 되어 다녀온 제천여행 "아바타 여행의 시작2" ☆ PM 1:06떡갈비만 먹기에는 부족해 약초밥상 1인과 함께 떡갈비를 주문하였다. 주문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반찬이 세팅 되었고 올려진 음식들을 보니 조금 많긴 하였으나 하나하나 먹을 때마다 건강해지는 것 같아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각종 나물 무침이며 마를 재료로 쓴 요리에 이것저것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 많아서 색다른 맛을 경험하였던 것 같다. 본래의 목적이었던 떡갈비는 두말하면 잔소리... 갈비가 질기거나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에 만족스러웠다.  음식점을 나와 소화도 시킬 겸 시내 쪽을 향하여 한 시간 정도 걸었다. 도착하자마자 정신없이 음식점을 찾아간 관계로 제대로 보지 못한 제천은 천천히 둘러보니 제천은 참 조용하고 여유로운곳인 것 같았다. 차도 사람도 많지 않았고 복잡하지 않은 조용하게 거닐 수 있는 그런 곳 같았다.   ☆ PM 3:00다시 한번 제천의 유명한 몇 곳을 선정하여 채팅방에 보기로 올렸다. 그리고 그들의 의해 선택된 곳은 청풍호!!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그 곳! 일단 위치를 검색하였는데 지금 위치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불가피하게 렌트를 이용하였다. 이동하는 내내 네비게이션에서 급커브 위험지역이란 안내가 계속 나올 만큼 가는 길이 좋지만은 않은 곳이었다. 급커브와 씨름하다 보니 어느새 청풍호에 도착! 일단 유람선은 제외하고 청풍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청풍호 근처의 청풍문화재단지로 가서 청풍호와 더불어 여러가지 문화재를 관람하였다. 여러 문화재들을 보면서 문화재단지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정자로 향하였다. 비수기 시즌이기도 하고 해질녘이라 관광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이곳 저곳 둘러볼 수 있었다. 정자 위에서 청풍호 주변 경관을 만끽한 후에 서둘러 내려와 다시 제천 시내로 향했다.  ☆ PM 08:00해가 거의 질 무렵에 시내에 도착하였지만 한 곳을 더 가보기로 하여 다시 한번 채팅방에 보기를 올렸다. 그리고 다시 한번 그들의 의해 선택된 곳은 교동민화마을!! 마을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벽화가 그려져 있는 곳이 맞다. 그러나 조금 다른것이 있다면 그려져 있는 것들이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캐릭터나 유명인사라 더 흥미로웠다는 점이다. 교동민화마을을 마지막으로 나의 아바타여행이 마무리 되었다. 처음 해보는 컨셉의 여행인 만큼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물론 더 많은 보기를 통해서 선택권을 그들에게 더 많이 부여했더라면 훨씬 더 흥미로웠겠지만 처음 시도해본 것 치고는 나름 괜찮은 여행이었다. 이 글을 보시는 리어 분들도 늘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다면 이러한 특별한 컨셉의 여행을 다녀와 보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루한 일상에서 특별한 경험은 여러분의 생활의 활력소가 될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호텔업|2016-05-30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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